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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중부지방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글번호 11484 등록일 2025-07-11
등록자 루피상 조회수 2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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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동판화의 대가’ 강승희 작가가 ‘새벽, 여백을 열다’를 주제로 16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노화랑에서 개인전을 연다. 새벽의 고요한 풍경과 여백이 주는 사색을 담아낸 판화 신작들을 선보이는 자리다.칠흑 같은 깊이 속에 강 작가가 일관되게 천착해온 새벽의 빛깔을, 어쩌면 새벽의 하늘빛 같고 물빛 같은 파르스름한 색깔의 기미를 포함한 그만의 동판화를 선보인다. 그는 자신이 사용하는 붓이며 니들과 같은 도구를 직접 제작해 사용하는데, 자신이 만든 니들을 찍어 무수한 점을 만드는 방법으로 음영을 표현하고 원근을 표현하고 질감을 표현한다. 그렇게 형상화된 산세 표현이 미점산수를 떠올리게 한다. 새김질한 그림을 찍어낸 그림(그러므로 간접회화)이 판화임을 생각한다면, 반면 붓으로 직접 그린(그러므로 직접 회화) 수묵화와의 다름과 차이를 생각한다면, 이처럼 수묵화와 같은 분위기의 판화에는 남다른 부분이 없을 수가 없다. 강 작가의 판화는 그만의 독창성이 있다. 붓으로 그린 그림에 비해 새김질하고 찍어낸 그림이 상대적으로 표현의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음을 생각하면 결코 쉽지 않다. 관건은 판화의 장르적 특수성을 견지하면서, 동시에 붓으로 그린 그림에서처럼 표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자재할 것인가인데, 강 작가는 그 방법을 찾아냈다. 강 작가가 판화를 제작하기 시작한 초기에는 많은 경우 무려 150회에 달하는 반복 에칭(딥에칭)을 통해서, 한 작품을 만드는데 보통 3개월 이상씩 걸렸다. 이 과정을 통해서 레이어가 총총한, 섬세한 레이어가 화면에 음영을 만들고 깊이를 만드는 그림(판화)으로 국내외 각종 유명 수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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