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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 교수법이 미처 마련되지도 않았던 열악한 시절 얘기다
글번호 11488 등록일 2025-07-11
등록자 다행이다 조회수 2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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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샵 이후 작가는 드라이포인트에 매료됐고, 최근에는 방부 막을 만드는 그라운드로 그림을 그리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냈다. 회화와 판화의 경계를 허무는, 소위 회화적인 판화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충환 미술평론가는 “작가의 그림은 투명한 깊이 속에 어스름을 내장하고 있는, 새벽의 하늘빛 같고 물빛 같은 파르스름한 색깔의 기미를 포함하고 있는, 새벽의 빛깔 속에 서게 한다.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이 몸을 섞는, 가시적인 것들이 아직 꿈을 꾸는 동안 마침내 잠에서 깨어난 비가시적인 것들이 활력을 얻는, 새벽의 빛깔이 물든, 새벽의 시간이 체화된, 여백 앞에 서게 한다”고 말했다. 강 작가는 1991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과 일본 와카야마국제판화 비엔날레 등에서 수상하며 판화가의 입지를 다졌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영국 대영박물관, 중국 중경미술관 등에 다수 소장돼 있다. 현재는 추계예술대 판화가 교수로 40년 가까이 동판화의 길을 걷고 있다. 전시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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