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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는 일이 의심되면 자수해야
글번호 11852 등록일 2025-07-16
등록자 아리가도 조회수 2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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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필라테스 직접 현금을 송금하거나 수거책에게 돈봉투를 건넨다. 결국 A씨에게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고 재판 결과 징역 3년이 확정됐다. A씨는 피해자들에 대한 언급이 나올 때마다 "미안하다"고 반복했다. 그는 "그들에게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니까, 평생 반성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는 말도 이어갔다"내가 지금 하는 일이 의심이 되는 경우라면, 지금이라도 본인 발로 경찰서에 가서 자수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연루가 돼 있다 싶으면, 자수를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형량을 적게 받는 것일 테니까. 그리고 '억울하다' '자기는 몰랐다' 이런 말은 안 하는 게 맞다." 국내에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총책에 대해 묻자, A씨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는 잠시 눈을 감았다 뜨며 "뿌린 대로 거둔다고, 꼭 언젠가는 한 만큼 될 것이니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너희가 그렇게 버는 검은돈. 유독 그런 돈은 참 빨리 사라지지 않느냐"라며 "계속 그렇게 살아라. 언젠가 네가 그렇게 죽을 테니까. 저는 이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찰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5878건이다. 하루 평균 49건에 달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피해자 1인당 평균 피해액도 3000만원을 넘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각종 보이스피싱범이 전국을 누비고 있으며, 그들에게 명령하고 조종하는 조직 상부의 총책도 어디선가 존재한다. 그러나 총책까지 '뿌리 뽑기'란 까마득해 보인다.. '현재 보이스피싱에 가담하는 누군가에 대해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담담히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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