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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빗장을 열고
글번호 12511 등록일 2025-07-24
등록자 혼저옵 조회수 19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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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타이마사지 나는 왜 매번 이렇게 글쓰기가 고통스러운가?’ 2022년 12월부터 ‘무적의 글쓰기’를 연재했으니 2년 반이 넘었군요. 꽤 긴 시간이었는데도, 변하지 않는 질문이었습니다. ‘글쓰기는 왜 내 몸에 달라붙지 않는가?’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제가 쓴 글은 언행불일치 속 청담타이 낳은 알입니다. 몸이 바탕이 되지 않은 채로 글을 쓰다보니 매번 뒤뚱뒤뚱, 허덕허덕, 둘쑥날쑥이었습니다. 나잇값 못하는 어른 같았습니다. ‘나잇값’. 나이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과 생각. 나잇값을 하는 사람은 줏대 있는 판단과 책임, 타인과의 공존, 기다림과 유연함 같은 걸 갖췄겠죠. 나잇값을 못하는 사람은 철부지처럼 내키는 대로 행동하거나 밑도 끝도 없이 고집을 부립니다. 자기 감정과 기분에 따를 뿐, 일관성이 없고 융통성은 더 없습니다. 타인이 처한 형편에 따라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다는 유연함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어린 사람들이 기댈 만한 어른의 풍모를 갖지 못합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나잇값을 하는 게 아닌데도, 다들 세월과 경험이 쌓이면 자동으로 나잇값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일했다고 다이어트가 자동으로 되지 않습니다. 숨이 턱에 닿을 듯이 달리기도 하고, 땀나고 싫은 동작도 참고 해야 그나마 배도 안 나오고 덜 별로인 사람이 됩니다. 나잇값을 하기 위해서는 애를 써야 합니다. 글쓰기도 애를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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