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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전력투구할 간절함이 있나
글번호 12514 등록일 2025-07-24
등록자 재래식 조회수 19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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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피부관리 저는 남들보다 자주 썼을 뿐, 글쓰기 수련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실에 안주했던 거죠. 몇 달에 한 번 들어오는 원고 청탁 외에 기본적으로 매주 한 편 쓰기를 7년, 매달 한 편 쓰기를 2년 반 동안 했는데,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자기만족에 빠졌습니다. 제자리걸음을 즐기고,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작업이야’ ‘글은 마감이 쓰지!’ 하는 말만 외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신의 한계 밖, 능력 밖, 경계선 밖, 울타리 밖으로 발을 내딛지 못했습니다. 어떻게든 글을 쓰니 스스로 대견하지 않은가, 글을 쓴다는 건 다른 취미보다 조금 고상해 보이는 것 아닌가 하며 자신을 더 이상 밀어붙이지 않습니다. 저는 글 쓰는 몸을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하지 않았습니다. 전력투구란 뭘까요? 문을 걸어 잠그고 책 한 권을 쓸 때까지 문밖으로 나오지 않는 게 아닙니다. 글쓰기를 몸의 근육에 각인시키는 것에 가깝습니다. 자기를 지금보다 한 걸음 더 고양하기 위해 분투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땀 흘려 기초체력을 기르는 것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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