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위자료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저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만찬은 배석자 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한미 관세 협상 유예 시한이 도래하는 만큼, 기업들의 대미 투자전략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13일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단체 간담회를 열고 대미 투자와 지방 활성화,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주문한 바 있다. 이후 각 그룹 총수들과의 개별 만남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15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의 만찬에 이어 이번 주에는 22일 김동관 한화 부회장, 2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차례로 접견했다. 이 회장과의 만찬도 이러한 일련의 행보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