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혼 김성태 기업은행장 역시 내년 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중 인선 절차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권을 가지며 그간 내부 출신과 외부 관료 간 경쟁 구도가 반복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민생 회복, 지방균형발전, 기업 구조조정 등 국책은행의 정책적 역할이 강조되며 수장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책은행뿐만 아니라 금융 공공기관도 줄줄이 수장 교체를 앞두고 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다음 달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곧 후임 공모 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사장직은 통상 기획재정부 출신이 맡아 왔다. 예금보험공사도 유재훈 사장이 11월 임기를 마칠 예정이며 후임으로 역시 기재부나 금융위원회 출신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역시 1월 임기가 끝났으나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계속 업무를 수행 중이다.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