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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탄광 마을에서 다시 열리는 예술 축제
글번호 13663 등록일 2025-08-10
등록자 네로야 조회수 2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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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필라테스 태백 장성광업소가 문을 닫은 지 1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폐업한 목욕탕, 무너진 담벼락, 잡초가 자란 공터, 그리고 철거된 아파트의 빈자리에 이르기까 태백시 장성동 일대에는 시간이 멈춘 듯한 유휴 공간들이 곳곳에 남게 됐다. 올 9월 이 ‘버려진 자리’들이 예술을 품은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2년 주기로 열리는 태백비엔날레의 두 번째 전시인 ‘날땅: 뜻밖에 등장하는 윤곽들’이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태백시 장성동 일원에서 펼쳐진다.들은 지난해 태백에 머물며 마을의 장소성과 주민의 일상, 사라진 공간의 흔적을 관찰하고, 이를 예술적 언어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쳤다 ‘날땅’은 화전민들이 사용하던 말로, 아직 손대지 않은 거친 땅을 뜻한다. 이번 전시는 다듬어지지 않은 공간에서 떠오른 삶의 흔적과 이야기를 예술의 형상으로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며, 폐광촌의 기억과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배주현, 신예선, 이다슬, 전지, 정희우, 황재순 등 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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