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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2에서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기억들을 돌아본다
글번호 13737 등록일 2025-08-10
등록자 첸기아 조회수 2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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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개인회생 캡슐 커피에 밀려 이젠 잘 쓰지 않는 모카포트를 꺼내며 옛 친구 '이즈미'를 그리고, 블랙핑크의 제니가 입은 '연보라색 벨벳 추리닝'을 보며 2000년대 유행했던 '샤기컷'을 시도했던 마음을 떠올린다. '슬램덩크'를 통해 그 시절 그대로 머물고 싶은 청춘을 말하고, 고고한 평양냉면으론 채울 수 없는 소울푸드를 논한다. "우리에게는 각자 '나만의 기억'이라는 개성이 있다." 저자의 말처럼 지나간 시절 함께했던 물건들은 그때의 나를 기억하게 한다. 아련한 추억도, 떠올리고 싶지 않은 흑역사도 모두 지금의 나를 구성한 순간이다. 그래서 모든 희로喜怒의 시간이 소중하다.이 책은 보고, 듣고, 사고, 느끼며 채워온 맥시멀리스트의 이야기다. 출생지도, 모습도 제각각인 물건들이 저마다의 추억을 안고 한데 어울려 있다. 이 작은 물건들 이야기는 나만의 기억을 소환하고 그 속에서 가장 나를 안락하고 즐겁게 만드는 게 무엇이었나 돌이켜 보게 한다. "우리에겐 나다운 물건으로 가득 찬 세계가 필요하다." "시간을 머금은 물건은 기억을 남기고, 그 기억들은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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