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개인회생 라이브 무대의 힘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음악 프로의 퀄리티가 높고 대중 호응이 높아도,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라이브 와이어' 역시 시청률 1%를 넘고 있지 못하다. 시청률 외 어떤 수치들을 보면서 성과를 측정하나. "단순 시청률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지표들을 참고해 프로그램 반응과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예로 들면 SNS에서의 화제성이나 영상 콘텐츠 조회수, 실시간 댓글 반응 등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우찬 X 한해 X 넉살'의 'N분의 1' 무대는 공개 하루도 채 되지 않아 100만 뷰를 넘기며 주목을 받았고, 현재는 300만 뷰를 향해가고 있다. 또 이찬혁의 '비비드라라러브' 무대는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최초 공개된 이후, 공식 뮤직비디오보다 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콘텐츠 고유의 매력이나 라이브 무대의 임팩트가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성과를 바라보는 시각도 점차 확장되고 있는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이찬혁 X YB' 콜라보 무대였다. 두 아티스트의 색이 워낙 달라 걱정도 있었지만 리허설 때부터 서로를 존중하고 무대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다. 실제 무대에서는 예상 이상으로 두 사람의 에너지와 메시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졌고, 그 순간 '라이브 와이어 기획 단계에서 그렸던 장면이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