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개인회생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건 '엔플라잉 유회승 X 카더가든'이 부른 '그랬나봐' 무대다. 두 사람이 실제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의 가창 제안을 동시에 받은 사이였다. 최종적으로 유회승이 OST를 부르게 된 것이었다. 두 사람은 각자의 해석과 감성을 더해 '그랬나봐'를 단 하나뿐인 라이브 듀엣 무대로 완성해줬는데, OST에 얽힌 뒷이야기와 아쉬움을 무대 위에서 풀어내며, 관객들과 시청자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해줬고 '라이브 와이어'가 단순한 음악 방송을 넘어 아티스트의 서사와 음악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기획 의도를 가장 잘 보여준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라이브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오랜 시간 고민했다.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하게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을 순서대로 소개하는 무대 나열이 아니라, 음악의 본질, 아티스트의 서사, 대중과의 진짜 연결을 회복하는 음악방송의 힘을 전달하고 싶었다EBS 공연 프로그램 '스페이스공감'이 한국 인디음악 30주년을 맞아 김창완밴드, 이날치, 산만한시선 등 한국 음악의 시대별 역사와 맞닿은 세 팀의 무대를 선보인다. EBS는 내달 7일 서울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한국 인디 음악 30주년 특별 야외 공연 'We are Pioneers'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스페이스 공감'이 노들섬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야외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