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필라테스 정부의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이 시설 종사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대체인력의 업무 수행 능력이 미숙하다는 평가도 있어 향후 전문성 강화 등의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보건복지부 의뢰로 덕성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전국 사회복지시설 102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사업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53점으로 나타났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 시 90.6점에 해당하는 점수다. 시설 유형별 만족도는 노인 시설 종사자가 4.7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장애인시설(4.66점), 아동 시설(4.53점) 순이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휴가나 경·조사 등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때 사회복지시설에 대체 인력을 파견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제도다. 응답 시설의 99%가 “향후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현장에서 이 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