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혼변호사 5일 인스타그램 계정 'Chicken Road X300'에 올라온 딥페이크 영상이다. AI로 침착맨의 음성과 행동을 모방해 을 플레이하며 개인방송을 하는 것처럼 광고를 만들었다. 영상에서 침착맨은 "3만 원이랑 스마트폰 하나면 충분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550만 원 경주이혼전무변호사 붐 200만 원 받았다" 등의 딥페이크로 조작된 발언을 한다. 계정은 삭제됐지만 해당 광고의 링크를 클릭하면 여전히 광고를 볼 수 있다.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는 얼굴인식 기능을 통해 사칭광고를 차단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특정 유명인이 얼굴인식 기술 사용에 동의하면 보호 대상으로 등록한 다음 사칭광고에 나오는 인물과 대조하는 방식이다. 등록된 유명인의 얼굴이 도용된 광고가 확인되면 즉각 차단·삭제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5월 메타의 이러한 서비스에 관한 사전적정성 검토 결과를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구글은 '구글 광고 안전성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준 규정을 위반한 광고 유명인을 사칭해 불법성 게임을 광고하는 문제는 이전부터 제기됐다. 지난해 배우 이주빈, 블랙핑크 리사, 가수 아이유, 방송인 덱스 등을 사칭해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홍보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 등에 유포됐다. 침착맨 사례와 마찬가지로 딥페이크 기술로 조작된 배우들의 음성이 "큰 돈을 벌었어요" 등의 발언을 한다.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임 소재지가 해외에 있어 법적 대응이 어려운 문제가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