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변호사 씨는 유명 대학병원 이사장인 B(70)씨와 그의 부친인 부이사장 C(92)씨에게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5614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B씨와 C씨는 리베이트의 대가로 A씨의 업체가 낙찰되도록 입찰 결과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업체는 지난 2월 입찰에 참여해 186원에 납품 업체로 선정됐다. 2023년 12월 A씨의 리베이트 관련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1월과 4월 유령법인과 대학병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앞으로 의료서비스 품질 및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는 리베이트 등 의료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리베이트로 취득한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총선 후보 캠프 여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송활섭 대전시의원(무소속)에 대한 제명안이 지난해에 이어 또 부결됐다. 대전시의회는 18일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 송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부결 처리했다. 이날 표결은 재적의원 21명 가운데 송 의원을 제외한 20명이 출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표결한 결과 찬성 13표, 반대 5표, 무효 2표로 집계됐다. 의원 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송 의원 제명안 부결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