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위자료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8일 경남 의령군 소재 함안울산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를 압수수색했다고 19일 밝혔다. 압수수색은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와 사고가 발생 의령군 고속도로 공사 현장 등에서 진행됐다. 고용부 창원지청 소속 근로감독관과 경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등 총 50여 명이 투입됐다. 고용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끼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호조치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해당 건설사에서 반복적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2일에도 고용부 안양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당시 압수수색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경기 광명시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30대 남성 노동자가 감전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이뤄졌다. 근로감독관과 경찰 70명이 투입돼 회사 본사와 하청 시공사, 현장 사무실과 감리사무실 등을 조사했는데, 불과 7일 만에 또 다시 산재 관련 압수수색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