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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유기 수준” 자꾸 늦어지는 재판, 윤석열 구속 만료되면
글번호 15373 등록일 2025-09-02
등록자 테라포밍 조회수 2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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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형량 첫 번째 전화를 받았을 때는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고, 두 번째 전화를 받았을 때는···.” 8월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증인석에 앉은 이민수 중사가 잠시 숨을 골랐다. 그러고는 이렇게 덧붙였다. “(윤석열이) ‘총’ 얘기를 했던 것 같다. ‘계엄을 다시 하면 된다’라고.” 이 중사는 12·3 쿠데타 당시 이진우 수방사령관의 차를 몰았던 운전관이다. 그가 이야기한 ‘두 차례 전화’는 계엄군이 국회 봉쇄·침탈을 시도하던 당시 이진우 전 사령관 차 안에서 오간 윤석열과 이 전 사령관의 통화를 가리킨다.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 측도, 피고인 윤석열 측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다. 같은 차에 타고 있던 오상배 당시 수방사령관 수행부관(대위)은 5월12일 같은 법정에서, 윤석열이 이진우 전 사령관에게 전화해 ‘4명이 한 명씩 들쳐 업고 나와라’ ‘아직도 못 들어갔냐.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 ‘계속해라. (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되어도 두 번 세 번 계엄하면 되니까’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그 차를 운전하던 이민수 중사는 2024년 12월16일과 12월24일 수사기관 조사를 받을 때만 해도, 두 사람 사이 통화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일관되게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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