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셀퍼럴 5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로 수도권 지하철 4호선이 남태령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남태령역에서 특정 장애인단체의 지하철 타기 불법 시위로 인하여 상행선 무정차 통과 중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전장연 활동가 20여명은 이날 오전 7시51분께 과천 선바위역에 정차한 상행선 열차에 탑승, 스크린 도어 작동을 막거나 상당한 시간 동안 탑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열차 출발을 지연시켰다. 이어 오전 8시32분께 다음 역인 남태령역으로 이동, 시위를 재개했다. 이에 따라 출근길 4호선 상행선 열차 운행이 10∼40분 가량 지연되고 있으며 서울교통공사측은 이들에 대한 퇴거 조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