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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나오면 무대가 뒤따랐고 노래
글번호 15734 등록일 2025-09-06
등록자 냉동고 조회수 3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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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자소송 무대를 마치고 숨을 고르던 수원시립합창단 테너 수석 박창일씨(56)는 “여긴 저희가 쉽게 오기 어려운 자리잖아요. 이렇게 불러 주셔서 감사해요.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어 좋고 노래를 좋아해 주시는 표정을 보니 더 힘이 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노란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이 테이블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며 “더 필요하신 거 없으세요?”, “국 더 드릴까요?”, “메추리알 하나 더 올려 드릴까요?”라고 물었다. 배식대에서 메추리알을 얹어 주던 알토 차석 방효경(37) 씨는 “제가 좋아하는 메추리알을 배식하게 돼 영광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노래와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 좋게 하루 보내셨으면 해요”라며 웃어 보였다. 공연 내내 어깨춤을 추던 문중술 할머니(80)는 “노래는 아빠의 청춘이 제일 좋았어. 매일 왔으면 좋겠어. 밥도 아주 맛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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