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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현대미술관
글번호 15862 등록일 2025-09-08
등록자 케이팝 조회수 29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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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박람회 연탄재 더미에 맑은 물이 졸졸 소리를 내며 흐르고 있다. 놀랍게도 연탄재에 파란 이끼가 살고 있다. 2025 동시대 미술의 현장 기후 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의 문제의식을 잘 보여주는 이지연 작가의 설치작품 ‘잿소리’다.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268의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찾을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미술관이다 거대한 반투명 유리벽과 경사진 지붕을 떠받치는 철파이프가 마치 배의 돛대처럼 보인다. “미술관은 수평성을 강조하면서도 수직적 요소를 더해 돛단배 이미지로 반투명의 유리판을 외벽에 사용했지요. 자연 채광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8.5m 높이의 천창 시스템은 전시 환경의 유연성을 높여주는 장치입니다.” 전승보 관장의 설명처럼 경기도미술관은 물과 빛,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열린 문화 공간이다. 독특한 건물 모양만큼이나 전시에 최적화된 첨단 시설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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