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웨딩박람회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오는 27일 오후 3시 김포아트홀에서 초청공연 ‘배리어 프리:즘’을 선보인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지난해 경기아트센터가 창단한 단체로 도내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 40명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은 프리즘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영롱하고 아름다운 빛처럼 장애예술인들의 다채로운 예술성이 무대를 통해 넓고 조화롭게 퍼지며 ‘배리어 프리’가 하나의 당연한 문화로 자리 잡길 바라는 의도에서 김포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의 대중적인 클래식과 함께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1악장을 첼리스트 박진우와 협연한다. 2부에서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등 친숙한 영화음악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