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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1주기, 단식 8일만에 유족 찾은 MBC 사장…"빈손 방문
글번호 16613 등록일 2025-09-15
등록자 까를로 조회수 29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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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학원 고(故) 오요안나 MBC 보도국 기상캐스터의 1주기이자 어머니가 단식에 나선 지 8일째인 15일, 안형준 MBC 사장이 처음 단식 농성장을 찾았다. 유족 측은 안 사장이 유족의 요구안에 대해 어떠한 전향적 입장도 가져오지 않았다며 "빈손 방문"이라고 비판했다. 안 사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경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 마련된 고인의 어머니 장연미씨의 단식 농성장을 찾았다. 안 사장의 방문을 포함한 MBC 측의 응답은 어머니 장씨가 MBC의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요구하며 단식에 나선 지 8일째인 이날이 처음이다. 안 사장은 MBC 정책협력국장 등과 함께 사전 예고 없이 농성장을 찾아 어머니 장씨, 직장갑질119, 엔딩크레딧 등 연대단체와 함께 약 30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유족 측은 안 사장이 고인의 근로자성에 대해 '고용노동부에서 근로자성을 인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했고, 기상캐스터 정규직화에 대해 '기상캐스터 계약이 끝나는 연말 전에는 결정하기 어렵고 재계약 시기에 맞춰 시스템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하며 사실상 정규직화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정규직 전수조사 관련해선 '현재 전수조사 중이니 결과를 보고 판단하라'고 밝혀 요구안에 대해 진전된 내용을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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