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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번호라 믿었는데"…중계기로 '노쇼 사기
글번호 16905 등록일 2025-09-17
등록자 양반나 조회수 3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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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개인회생 지난 6월 고창의 한 농약사에 방제 물품을 대신 사달라는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군청 공무원을 사칭한 이들은 자치단체 명의로 된 가짜 공문까지 보내며 의심을 피했습니다. 올해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이른바 '노쇼 사기'는 281건. 전화를 건 곳은 해외였지만 피해자 휴대전화에는 국내 휴대폰 번호가 찍혔습니다. 해외 발신 번호를 국내 번호로 조작하는 중계기를 사용한 겁니다. 노쇼 사기 사건의 전화번호를 추적하던 경찰이 중계기를 관리하던 2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이 관리한 중계기 12대를 통해 전국적으로 30건, 모두 7억 8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농약사가 보낸 구매대금 1억 7천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군산의 한 식당 주인도 영화 제작진을 사칭한 사람에게 고가의 와인을 대신 구매해 달라는 전화를 받고 1천400만 원을 보냈다가 돈을 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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