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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정희씨는 행복했던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글번호 16929 등록일 2025-09-17
등록자 테크노 조회수 3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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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전문변호사 과거의 웃음은 현재의 고통을 덧나게 할 뿐이었다. 길이 없어 보였다. 정희씨는 이미 완전히 무너져 있었다. "모든 게 벅차...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어…" 아이들을 재웠고, 그 곁에 조용히 누웠다. 그리고 마지막 길을 걸어갔다. 이제 끝이야.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정희씨가 응급실에서 눈을 떴다. 잠에서 깬 첫째 아들이 119에 곧장 신고를 했다고 했다. 아들이 비극을 가까스로 멈춰 세웠다. 아이들을 찾았지만, 만날 수 없었다. 둘째 영호의 상태가 특히 심각하다고 했다. "제가 죄인입니다. 제발 영호를 살려주세요. 제가 벌을 다 받겠습니다." 하늘에 있을 남편에게 빌고 또 빌었다. 뒤늦은 후회와 사죄. 아니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했다. 영호는 5일 만에 눈을 떴다. 엄마를 가장 먼저 찾았다고 누군가 전했다. 그러나 만날 수 없었다. 엄마는 이미 살인미수 및 아동학대 피의자였다. 법원은 임시분리 조치를 내렸고, 면회조차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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