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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전문변호사 불법 초소형 기지국 추정 ID는 2개에서 4개로 늘었다. KT는 지난 6월부터 ARS 인증을 거친 소액결제 2267만건을 전수 조사하고 결제·통화 패턴을 분석해 의심 가는 결제들을 선별했다. 그 결과 기존 VOC(고객 문의) 분석으로 확인된 2개 초소형 기지국 외에 추가로 2개를 찾아냈다. 이 신호를 수신한 고객은 약 2만명으로 집계됐다. KT가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태와 관련해 지난 11일 1차 브리핑에서 "IMSI(국제가입자식별번호)만 유출됐다"고 단정했던 기존 입장을 일주일 만에 뒤집고 추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인정헀다. 18일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서 열린 2차 브리핑에서 KT는 단말 기종과 사용 환경에 따라 IMEI(단말기 고유식별번호)와 휴대폰 번호까지 전송됐을 가능성을 밝혔다. 다만 유심 인증키는 유출되지 않아 복제폰 생성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