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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같은 댐 건설 추진 철회 지역 가운데서도 경북 예천군
글번호 18290 등록일 2025-10-04
등록자 외교통상 조회수 4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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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전문변호사 청도군은 낙담하는 분위기다. 댐 건설로 홍수 조절과 물 공급이 원활해질 것을 기대했던 지역 여론이 컸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용수 공급을 위한 소규모 다목적 저류지로 검토된 예천군 용두천댐은 같은 해 7월 극한 호우로 1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자 홍수 조절용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예천군 효자면의 60대 주민은 "양수발전소댐으로 홍수를 막을 것 같았으면 2년 전 물난리가 났겠느냐"며 "주민 설명회까지 해놓고 이제는 필요 없다니 기가 막힌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예천군은 경제성, 제약 사항 등을 다시 판단해 정부에 댐 건설을 건의할 계획이다. 운문천댐 추진이 중단된 청도군 측도 이날 "폭염 일수가 늘어 물 사용량이 급증하는데 댐 없이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처지를 밝혔다. 총저수량 3,000만 톤 규모의 동복천댐 건설이 추진되던 전남 화순군에서는 주민 반응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공론화 절차를 밟겠다고 한 일곱 곳에서도 주민 간 찬반 의견 대립이 첨예화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지천댐 건설이 추진된 충남 청양군이 대표 사례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일찌감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이라며 댐 건설 찬성 입장을 내놨지만, 댐 건설 추진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수자원 확보와 산업단지, 관광개발, 수몰에 따른 농업·환경 피해 등 댐을 둘러싼 기대와 우려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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