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교폭력변호사 롯데카드는 해킹 사고로 민감정보가 유출돼 부정사용 위험이 있는 고객 28만명 중 약 23만명에 대한 카드 재발급 및 보호조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총 297만명의 개인정보(약 200GB 규모)가 유출된 것으로,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비밀번호 일부(2자리)·고유확인번호(CVC) 등 결제에 필요한 주요 정보가 포함돼 부정사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8만명 가운데 약 22만명이 카드 재발급을 신청했으며, 일부 특수카드(약 940건)를 제외하고 재발급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비밀번호 변경·카드 정지·해지 등을 포함하면 약 23만명에 대한 보호조치가 끝났다. 아직 재발급을 신청하지 않은 고객 약 5만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해당 카드의 온라인 가맹점 이용을 제한해 부정결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전체 정보 유출 고객 297만명 가운데서는 현재까지 약 146만명(49%)에 대한 카드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조치가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