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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도 이례적인 악성 미분양
글번호 19673 등록일 2025-10-22
등록자 기모노 조회수 4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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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속변호사 2025년 9월19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제주’ 입구에는 화려한 분양 홍보 펼침막이 내걸려 있었다. 하지만 펼침막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거니 “지금은 분양받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완판’됐다는 뜻일까. 하지만 이미 소비자의 외면을 받은 미분양 아파트 단지를 통 크게 사겠다고 나설 구세주를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실제 캠코의 온라인 입찰 시스템인 온비드를 보면, 2025년 9월9일 시작된 입찰은 열흘 동안 네 차례나 유찰됐다. 경쟁에 뛰어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최저가격 이상으로 써낸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네 차례 유찰되는 사이 최저입찰가는 약 3434원으로 떨어졌다. 제주 지역에선 ‘제주 랜드마크 아파트’를 내세운 효성해링턴이 2023년 6월 분양을 시작했을 때부터 흥행에 참패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커뮤니티센터도 주차시설도 최고급인 아파트라지만, 분양가가 높아도 너무 높았다. 34평형(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8억9110만원에 달했다. 당시 도민들은 “어떤 제주 사람이 시내 외곽 아파트를 9억원 주고 사냐” “돈 있는 외지인만 살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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