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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문제를 고려해 일부 기관에서만 진행됐던 만큼 실제 메
글번호 21508 등록일 2025-11-08
등록자 외이링포 조회수 3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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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전문변호사 메일을 받은 출연연들은 천인계획이 연상되는 도메인을 차단했다. 단체 발신이 막히자 중국에선 제안의 명칭을 바꾸거나 연구원에게 출장이나 국제협력을 내세워 개별 접근을 시도했다. 가령 일부 연구자들이 받은 메일에는 '우리 세미나에서 만났었는데, 기억 나십니까' 같은 표현이 들어 있었다. 이미 아는 사이라며 친근하게 접근하려는 의도였던 걸로 보인다. 어떤 메일에는 개별 보수 협상이나 이력서 제출 요구까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우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중국의 포섭 시도는 처음이 아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올해 5월 회원 200명을 조사한 결과, 123명이 최근 5년간 해외 기관의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82.9%가 중국 제안이었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 149명도 출연연 연구자들과 비슷한 시기에 중국의 영입 제안 메일을 받았다. 이 같은 인재 포섭 시도에 현재 국내에선 '자율 신고'와 '기관 내부 경고' 정도로 대응하고 있다. 반면 미국에선 해외 기관에서 자금을 받은 이력을 공개해야 하고, 유럽연합(EU)은 외국 정부의 개입 위험이 있는 연구에 대해선 사전 평가를 의무화하고 있다. 기술·지식 유출이 자칫 경제·안보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최수진 의원은 "출연연까지 노린 중국의 기술 포섭 시도는 안보 위협"이라며 "국가 핵심 기술이 유출되지 않게 대응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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