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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피해자는 이 사건 강제추행이 있기 전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글번호 22365 등록일 2025-11-19
등록자 서초언니 조회수 4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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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사변호사 네가 여자로 보인다'라고 말했다는 일기장을 작성했고, 이후에도 미투 관련 일기를 작성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그리움의 일기를 작성하기도 했고 피고인에게 안부를 묻는 메시지를 보낸 적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강제추행 시점 6개월이 지나 피고인이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암시하는 일기를 작성했고, 성폭력 상담소에서 피해 상담받고 동료 몇 명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며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을 가능성은 높으나 이 사건 공소사실 기재와 같이 강제추행을 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지는 않는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억이 왜곡돼 의심스러울 때는 유죄 판단을 할 수 없다"고 무죄 이유를 밝혔다. 이날 무죄 선고 후 오 씨는 "현명한 판결을 해주신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피해 여성 A씨는 여성단체의 입을 빌려 "사법부가 내린 이 개탄스러운 판결은 성폭력의 발생 구조와 위계 구조를 굳건히 하는데 일조한 부끄러운 선고"라며 "무죄 판결이 결코 진실을 무력화하거나 제가 겪은 고통을 지워버릴 수 없다. 끝까지 진실을 이야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주목 받은 오 씨는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2022년 1월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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