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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에는 독특한 전설도 전해진다.
글번호 22705 등록일 2025-11-21
등록자 오늘내일 조회수 4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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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웨딩박람회 대성전 신삼문 옆에도 수령 400년이 넘는 노거수 은행나무가 서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고목에서 떨어진 낙엽들이 수북이 쌓이면 마치 황금빛 카펫을 깔아놓은 듯 장관을 이루며 사진 명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명륜당 은행나무에는 흥미로운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원래 열매를 맺는 암나무였으나, 은행 냄새 때문에 면학 분위기가 흐트러지자 선비들이 나무 앞에서 수나무로 바뀌길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고 그 이후로 열매를 맺지 않았다고 한다. 인천 남동구 장수동에는 800년 세월을 버텨온 거목이 서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62호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다. 나무 높이는 약 30m, 둘레는 약 9m에 달하며 뿌리에서 다섯 갈래로 갈라진 줄기가 하늘로 치솟은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아래로 축 늘어진 독특한 수형은 수양버들을 연상시켜 학술적 가치 또한 높다. 장수동 은행나무의 정확한 식재 시기나 유래는 전해지지 않지만, 조선 중기 이전부터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영험한 나무'로 불리며 신성시되어 왔다. 질병이나 재앙이 닥치면 마을 주민들은 이 나무 앞에 제물을 차려놓고 치성을 올렸다고 한다. 이러한 풍습은 약 200년 전부터 '만의골 당제'라는 이름으로 정착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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