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경기남부경찰청이 25일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훈련은 경기도와 국정원 경기지부, 경기남부청, 51사단,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특수대응단, 수원남부소방서,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 11개 기관 213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경찰 헬기, 장갑차, 특수대응단 구조공작차 등 장비 30여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최근 테러 양상을 반영해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관중을 상대로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테러상황이 발생하자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측은 입장객 대피, 경찰과 군 및 소방 당국은 폭발물 제거 등 유기적 공조를 바탕으로 현장 조치했다. 이어 추가 테러 협박 문자가 접수되자 경찰특공대는 안티드론 장비를 이용해 드론을 제압했다. 이후 드론에서 화학물질이 살포됐고, 51사단 화생방지원대와 경기도특수대응단 등은 신속히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제독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