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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
글번호 24105 등록일 2025-12-03
등록자 테스형 조회수 4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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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위자료 도 연기하면서 참 답답하기도 했다"며 "그런데도 누군가를 다시 회복시켜주기 위해, 기를 세워주기 위해 에너지를 쏟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이 배웠다. '이런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퇴직 후 상가분양 사기를 당한 남편, 섣부르게 스타트업에 도전했다가 수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된 아들. 이렇게 사고만 치는 가족들을 보면서도 원망만 늘어놓기보다는, 앞장서서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하진을 보며 시청자들 사이에선 '하진 같은 아내 없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명세빈은 "마지막 화에서 하진이 내뱉는 '김낙수 너는 왜 이렇게 짠하냐'라는 대사에특히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 "어이 김백수"라며 장난을 치다가 "고생했다 김 부장"이라는 한 마디와 함께 토닥여주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명세빈은 "저도 그 장면의 대본을 보며 울컥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 감정을 잘 살려서 표현하고 싶었다"며 "오래된 부부는 표정이나 말투 하나만으로도 이 사람이 회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 느끼지 않나. 김낙수의 인생에 대한 위로와 칭찬, 응원을 '고생했다' 네 글자에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것이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전 그게 박하진이 김낙수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했어요. 20대 때부터 쉬엄쉬엄할 법도 한데 참 치열하게 살아온 김낙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짠하다'는 말로 표현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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