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피부관리 개원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몽골에 최신 시설과 선진화한 IVF로 난임을 치료하는 병원이 있으면 현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까지 오는 수고를 덜 수 있지 않나.” 몽골에서는 외국인에게 개인병원 개원을 허가해 주는가. “‘바윗돌에 난을 심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인허가 받기가 힘들다. 현지 파트너와 공동 개원하려고 정치인, 제약회사, 기업, 의과대학 교수 등 다양하게 만났는데 모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정치인은 자신이 가진 권력으로 (병원 설립과 운영을) 본인이 주도하려고 했고, 제약회사는 의료를 안답시고 메인이 되고 싶어 했고, 교수는 의지만 있지 자금이 없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독립된 의료법인으로 직접 허가받기에 나섰고, 1년 반 끈질기게 도전한 끝에 몽골 시엘병원을 열 수 있었다.” 비결이 뭔가.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맞더라. 한국에서 내게 IVF를 받은 후 임신에 성공한 난임 부부들이 발 벗고 나서줬다. 그들의 가족과 친척, 친구, 지인까지 합세해 무려 2000명이 나의 팬이자, 몽골에서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그분들이 ‘몽골에 최신 시설의 난임 클리닉이 필요하다, 그리고 초이(최범채)가 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