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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 밤·주말엔 렌터카로 쓴다…시민과 ‘쏠쏠한’ 공유
글번호 26932 등록일 2025-12-31
등록자 곽두원 조회수 3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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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는 업무 시간이 끝난 저녁이나 주말에는 거의 이용하지 않습니다. 시민들과 관용차를 공유했더니, 쓰지 않는 시간까지 비용을 내고 주차 공간까지 차지하는 비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장기렌트 가격비교 이주용 경기도 파주시청 차량지원팀장이 환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이 팀장은 “1대만 공유해도 길 위의 차량 17대를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 차량 수를 줄이면 교통 혼잡도 줄일 수 있고, 전기차라서 연간 22t의 탄소 저감 효과도 있다. 무엇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공유 차량이 늘어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복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귀띔했다. 시민들도 관용차를 쓴다고? 지방자치단체들이 관용차를 친환경 전기차로 바꾸면서 잇따라 ‘관용차 시민 공유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관용차 시민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침 관용차 10대가 추가로 필요했는데, 내연 자동차를 사는 대신 전기차를 임차해 업무 시간에는 공무용으로 쓰고, 업무 시간 외에는 시민들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파주시가 이 사업에 주목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이다. 장기 렌트나 리스에 견줘 60~70% 수준의 비용만 내면 관용차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 예산 부담이 줄어든 것은 사용하지 않는 시간만큼 시민 등과 비용을 나눠 낼 수 있는 구조 덕분이다. 지자체는 아침 8시40분부터 저녁 6시20분까지 공무용으로 차량을 이용하고, 야간 시간대나 주말·공휴일에는 시민 누구나 관용차를 렌터카처럼 이용할 수 있다. 파주시가 이런 식으로 6개월 동안 관용차를 시민과 공유했더니, 관용차를 사용하지 않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748명이 이용하는 등 60% 수준의 가동률을 보였다. 특히 장기 렌트나 리스 대신 관용차 시민 공유를 선택한 덕분에 아낄 수 있었던 예산도 연간 4천만원(10대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렌트 가격비교 무엇보다 시민 반응이 뜨겁다. 저렴한 가격 덕분이다. 저녁 6시20분부터 다음날 아침 8시40분까지 14시간2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평일 야간권 1회 이용 요금이 1만2천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금요일 저녁 6시20분부터 다음주 월요일 아침 8시40분까지 3박4일 동안 주말에 사용할 수 있는 요금도 10만8천원 수준이다. 여기에 1㎞당 80원과 보험료(1일권 2400~4200원)만 공통으로 추가하면 된다. 한달 동안 평일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은 16만4천원, 평일 야간과 주말을 한달 동안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요금도 31만2천원 수준으로 시중에 견줘 30~60% 정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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