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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마스크 써야겠네” 임신부가 ‘초미세 먼지’ 마시면 벌어지는 일
글번호 27102 등록일 2026-01-01
등록자 곽두원 조회수 40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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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했다. 태아보험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특히 ▲미세융모의 소실과 단축 ▲기저막 두께 증가 ▲공포 형성 ▲소포체 팽창 등의 손상이 확인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한 결과, 고노출군에서 말론디알데히드(MDA)와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2(SOD2) 수치 증가를 확인했다. 이는 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기전임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이 단순히 호흡기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통해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태아보험 보장내역 연구 저자인 김영주 교수는 "초미세먼지가 태반의 미세구조를 실제로 손상한다는 사실을 전자현미경으로 직접 확인했다"며 "임신부들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공기 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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