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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간 많은 사람이 이재명을 ‘최초로 박근혜 하야를 주장한
글번호 27770 등록일 2026-01-07
등록자 아진형 조회수 3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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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절차 대권주자’로 알고 있었으며, 지금도 그러하다. 앞서 소개한 중앙일보 기사(2025년 6월 30일자)도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결정적 순간들’을 거론하면서 이재명은 다른 대선후보들과는 달리 “시종일관 ‘박근혜 하야!’를 외쳤다”고 썼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나 역시 한동안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2022년 2월에 출간된 ‘이재명, 허구의 신화: 이재명의 대표적인 ‘업적’을 검증한다’라는 책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재명은 위 발언을 하기 보름 전인 10월 14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박근혜 탄핵 불가론’을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는 것이다. “국회에서 의결될 가능성 제로. 거기다 역량을 소진할 순 없어요. 그러면 이게 헌법재판소에서 가결됐다고 통과되냐? 제로. 현실성이 없잖아요.…실현 불가능한 탄핵 얘기만 하면 기분만…기분이나 좋을까? 나중에 되도 않는 거 했다고 성질만 나겠지.” ‘이재명, 허구의 신화’는 박근혜의 ‘하야’를 가장 먼저 말한 정치인은 정의당의 이정미, ‘탄핵’을 가장 먼저 말한 정치인은 박원순이고 노회찬과 심상정이 다음인데, 이재명 지지자들 사이에선 이상한 ‘허구의 신화’가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이 책은 이재명은 “분위기가 바뀌자 잽싸게 여론에 숟가락 얹기에 나선 것”일 뿐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당시 이재명의 입장을 정리하면, 10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불과 3주도 안 되는 동안 ‘탄핵 불가→즉시 하야하고 탄핵 절차 돌입→탄핵보다는 즉시 하야→하야 요구가 아니라 탄핵하고 구속할 때’로 어지러울 정도로 변화무쌍하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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