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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으로 진출하는 등 ‘쌍둥이 이력’을 갖고 있다
글번호 27820 등록일 2026-01-08
등록자 초민비 조회수 3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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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승인 1965년생인 문 의원도 제주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오 지사, 위 의원의 선배다. 이들 3명은 2006년 제8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나란히 입성해 의정활동을 하면서 정치를 배웠다. 문 의원은 제7대 지방선거에 민주당 지사 후보로 출마해 당시 무소속 원희룡 후보에게 패한 아픔이 있다. ‘형님, 동생’ 하면서 지내던 이들은 국회의원 당내 경선, 도지사 선거 당내 경선을 치르면서 정치에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는 말을 각인시켜 줬다. 국민의힘에서는 후보군이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여러 모임과 행사에서 얼굴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김승욱 제주시을당협위원장,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대항마로서 약하다는 판단이 서면 당내 경선 없이 국민의힘 중앙당 지도부에서 직접 후보를 선정하는 ‘전략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역의 정치 지형과 당내 분위기, 여론의 향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보다 민주당 당내 경선이다. 올림픽 본선 경기도 치열하지만, 이보다 더 힘든 국가대표 선발전을 하는 한국 양궁이 떠오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오 지사가 당내 경선을 대비해 이미 상당한 기반을 다져놓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대 후보군은 이를 흔들기 위해 다양한 포석을 놓는 양상이다. 민주당 제주도당 당원 모임인 ‘국민주권 도민행복 실천본부’가 최근 배포한 성명에서 “12·3 내란의 밤에 오영훈 지사의 행적과 도청 폐쇄 지시와 관련해 도민 검증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도 이런 배경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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