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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명 개정 '포대 갈이'로 끝나면 안 된다
글번호 28193 등록일 2026-01-14
등록자 다음카 조회수 3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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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전문변호사 6·3 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처한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당 지지율은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에도 줄곧 20% 중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9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은 26%로, 민주당의 45%에 비해 크게 뒤져 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민주당 김병기 의원 정지자금 수수 의혹, 강선우 의원 공천 헌금 녹취록,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갑질과 각종 의혹 등 쏟아지는 여당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에는 변동이 없는 상태다. 이런 상황이라면 지방선거는 불을 보듯 뻔하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대구와 경북만 빼놓고 모두 민주당에 내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도 당의 정책과 비전, 방향은 하나도 변한 게 없다는 사실이 놀랍다. 친윤(친 윤석열) 성향의 유튜버가 입당했고, 당 안팎에 '윤 어게인' 세력의 입김도 여전하다. 돌아보면 보수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여러 차례 당명 개정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시원치 않았다. 성공 사례라면 19대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한나라당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꾼 게 대표적이다. 당시 지도부는 당사를 매각하고 여의도공원 천막으로 당사를 옮기는 등 죽기 살기로 쇄신했다. 이 정도 결기가 없으면 장동혁 대표가 말하는 '이기는 변화'는 결코 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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