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실천하는이웃

커뮤니티

고객관리
우편 제도가 자리 잡으면서 연하장은 엽서라는 표준적인
글번호 28353 등록일 2026-01-15
등록자 조두팔 조회수 404명
다운로드  

.마약변호사 형태로 대중화되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사회 재건기와 1950-1970년대 고도성장기를 거치며 이 관습은 사회 전반으로 확산했다. 연하장을 주고받는 대상도 가까운 친지에 그치지 않고 회사와 거래처, 상사와 은사 등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1949년부터 정부가 복권이 달린 연하장을 발급하기 시작하면서 연하장은 일본인들의 연말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디지털 환경이 일상이 되면서 연하장은 가장 먼저 손에서 놓기 쉬운 관습이 되었다. 우편요금은 오르고 연락 수단은 넘쳐난다. 효율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연하장은 유지할 이유가 적은 관행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연하장을 한꺼번에 끊기보다 조용히 장수를 줄였다. 대신 더 쉽고 가벼운 방식으로 새해 인사를 옮겨갔다. SNS 새해 인사가 이 빈자리를 빠르게 채웠다. 사진 한 장과 짧은 문구면 충분하고 시간과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다. 다만 SNS 인사는 편리한 만큼 가볍다. 연하장처럼 손에 남는 흔적이나 '이 관계를 올해도 유지한다'는 의례적 무게는 갖기 어렵다. 그래서 일본의 연말에는 묘한 문장이 등장한다. '올해를 끝으로 연하장 인사를 삼가겠습니다' 이 문장은 작별 선언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일본에서 연하장은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아무 말 없이 연하장이 끊기면 관계 자체가 끊긴 것으로 오해될 여지가 생긴다. 즉, 이 문장은 '이제 그만 연락하자'는 말이 아니라 '관계를 갑자기 끊지는 않겠다'는 신호에 가깝다. 연하장이 관계 유지의 형식이었다면 그 형식을 거두는 방법에도 암묵적인 매뉴얼이 생긴 셈이다.


이전글 제조업 도시를 넘어 미래를 열 혁신도시 도약의 열쇠인
다음글 포항·광양·당진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담당하는 핵심 산업
작성자   비밀번호
자동글 방지     (자동글 방지 기능입니다. 숫자를 정확히 입력해 주세요!)
내용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사랑의열매   엔터소프트   이천시청
사랑을실천하는이웃 사랑을실천하는이웃   경기도 이천시 율면 금율로828번길 198-46
Tel: 031-643-4041  Tel. 033-244-7512  Fax. 031-643-4042
Copyright 2015. 사랑을실천하는이웃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