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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체들이 대립적인 차원이 아니라 산업
글번호 28363 등록일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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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변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른바 행복청의 역할은 세종 신도시의 성장 단계와 함께 꾸준히 변화해 왔다. 출범 초기 행복청은 도시를 '만드는 기관'이었다. 토지 보상과 기반시설 구축, 정부청사 건립, 도시 골격 형성이 핵심 임무였다. 국가 행정도시라는 거대한 설계도를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 존재 이유였다. 도시가 일정한 형태를 갖추면서 행복청의 기능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단순한 개발 주체를 넘어 생활권 계획, 광역교통망 구축, 공공시설 배치 조정 등 도시 운영과 조정의 영역으로 역할이 확장됐다. 예정지역 해제 이후 세종시로 이관되는 사무가 늘어나면서, 행복청은 '건설'과 '관리'의 경계에 선 기관이 됐다. 최근에는 또 다른 중차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 조성 등 행정수도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 본격 논의되면서다. 이는 더 이상 단순한 도시 건설 사업이 아니다. 국가 운영 구조를 바꾸는 정치·행정적 프로젝트이자, 세종의 위상을 재정의하는 국가 전략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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