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실천하는이웃

커뮤니티

고객관리
우리 전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이미지
글번호 28378 등록일 2026-01-15
등록자 외교통상 조회수 365명
다운로드  

.학교폭력전문변호사 기획자이자 작가로 참여한 내 작업은 모디아노의 소설에서 출발했고, 황선애는 영문 소설을 읽는 과정에서 작품을 제작했다. 백 세의 노부를 돌보며 고된 시간을 보냈던 아흔 살의 작가 김영순은 '벤야민 평전'을 읽으며 자신을 지탱했던 경험을 셀프 이미지로 풀어냈다. 이미지에 삽입된 텍스트는 역사의 기억을 두드리며 무한한 해석을 불러온다. 사진 속 텍스트는 읽히지 않거나, 손상되거나, 덮여 있거나, 불분명하다. 그것은 읽기 위한 언어가 아니라, 보이게 만드는 이미지로 작동한다. 그 과정에서 텍스트는 또 하나의 상징 언어로 확장된다. 사진은 시각의 영역이다. 그러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사유의 근원은 결국 인문학일 수밖에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인간의 내적 고뇌를 정밀하게 성찰해 온 인문학은 사진에 수많은 주제와 소재를 제공한다. 새해를 맞았지만 머릿속은 여전히 분주하다. 연초부터 몇 권의 책을 주문하고, 참고 자료를 내려받아 탐색하는 이 분위기는 괴롭고도 유쾌하다. 일종의 '주이상스'에 가깝다. 블랑쇼의 '바깥의 목소리', 상실된 바깥 세계에서 마주하는 라캉의 파편들, 거투르트 스타인의 무모하고도 전복적인 언어 세계에서 드러나는 사물의 초상들. 이 모든 과정은 삶을 다시 발굴하고 재창조하려는 이미지의 열망이다. 행복은 성취가 아니라 추구하는 과정에서 온다


이전글 미스 이란 3위를 차지한 니쿠는 2020년 한 방송사 프로그램
다음글 젊은 의학자’ 부문은 마틴 슈타이네거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작성자   비밀번호
자동글 방지     (자동글 방지 기능입니다. 숫자를 정확히 입력해 주세요!)
내용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사랑의열매   엔터소프트   이천시청
사랑을실천하는이웃 사랑을실천하는이웃   경기도 이천시 율면 금율로828번길 198-46
Tel: 031-643-4041  Tel. 033-244-7512  Fax. 031-643-4042
Copyright 2015. 사랑을실천하는이웃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