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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산업 심각한 위기" 英 인디펜던트 인터뷰
글번호 28678 등록일 2026-01-23
등록자 소소데스 조회수 3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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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혼전문변호사 박찬욱 감독이 영국 인디펜던트의 루이스 칠턴(Louis Chilton)기자와의 인터뷰(Park Chan Wook: 'The Korean film industry is in a state of great danger')에서 최근작 <어쩔 수가 없다>와 한국 영화 산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한국 영화 산업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박 감독은 펜데믹 이후 한국 관객이 영화관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며, 투자자들 역시 '안전한 작품'에만 투자하는 것이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디펜던트는 <어쩔 수가 없다>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비교하며 두 영화는 전혀 다른 영화지만, 현대 사회에 대한 신랄한 분노를 공유한다고 전한다. 이에 박 감독은 "저는 어떤 구호를 외치거나 정치 선전물을 만들기 위해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현대 사회 속 개인을 그리다 보면 자본주의 비판에 필연적으로 도달하게 되며 둘은 분리될 수 없다"고 밝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개한 박찬욱 감독 인터뷰 기사에서 박 감독의 영화를 "충격적 요소만큼이나 섬세함과 휴머니즘으로 정의"된다고 썼다. 박 감독은 최근작 <어쩔 수가 없다>에 대해 "관객이 이 인물이 겪는 도덕적 딜레마를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며 "영화를 보는 경험 자체가 질문이 되길 바란다. 만수(이병헌)는 우리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다. 때때로 이기적인 결정을 내리고 어리석거나 악한 행동을 한다. 물론 이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우리 모두는 일상에서 실수를 하고 나쁜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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