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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중반을 넘어서며 역사의 수레바퀴가 갑자
글번호 29149 등록일 2026-02-02
등록자 열힐나 조회수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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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신용회복 빨리 돌아가기 시작했다. 북아메리카 식민지의 13개 주가 독립을 선포하고 영국과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법의 정신’을 교과서처럼 읽던 미국 계몽주의자가 모여 새로운 나라를 만들려 나섰다. 그들이 몽테스키외의 논의를 현실에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기 시작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 치열한 논의가 생생하게 담긴 ‘페더럴리스트 페이퍼’를 살펴보자. 미국은 새로운 헌법을 만들 때 영국의 법과 제도를 참고했다. 미국의 독립 혁명가가 스승으로 삼고 있는 몽테스키외가 영국 헌법을 깊이 연구하고 모범으로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삼권 분립을 다루는 페더럴리스트 페이퍼 논고 제47번에서 제임스 매디슨은 “영국 헌법이 몽테스키외에 대해 갖는 의미는, 호머(호메로스)가 교훈적인 서사시 작가들에 대해 갖는 의미와 같다”며, 현실에 존재하는 권력 분립의 사례인 영국을 참고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면서도 그 한계를 짚는다. 논고 제47번은 “영국 정치체제를 보면 입법부, 집행부, 사법부가 결코 서로 완전히 분리되거나 구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명시한다. 이 국면에서 저자 매디슨은 ‘입법권과 행정권이 분리되어 있지 않거나 사법권이 입법이나 행정으로부터 분리되지 않는다면 자유는 존재할 수 없다’는 몽테스키외의 유명한 말에 추가적인 해석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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