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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분양한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다
글번호 29428 등록일 2026-02-04
등록자 불교의 조회수 3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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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개인회생 처음에는 나도 한번 키워볼까 하는 호기심으로 그냥 신청해 본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용인에 와서 강아지들을 직접 봐야 한다고 하면 대개 포기하고 말아요. 강아지 한 마리 얻겠다고 바쁜 시간을 쪼개 용인까지 가는 게 귀찮고 부담스러운 거죠. 하지만 견사까지 오는 사람이라면 ‘길러보겠다’는 마음이 강한 거죠. 그 정도 정성은 있어야 견사에서 어렵게 기른 개를 맡겨도 안심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회장님 생각이었죠. 분양 대상자가 결정되면 사육과 관련된 책, 비디오테이프, 도구 일습(一襲)을 다 보내줬습니다. 회장님은 ‘우리는 강아지를 나눠주는 게 아니라 강아지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나눠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개를 잘 키울 수 있는지 그 방법까지도 일러주는 게 당연하다’고 하셨지요. 사실 개를 사랑하지만 그 방법을 모르면, 개도 사람도 고생이고 가까워지는데 시간도 더 걸릴 것 아니겠어요. 안내견을 분양하고 난 뒤에도 사후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프로그램은 그렇게 만들어진 겁니다. 분양 2주가 지나면 담당 직원이 분양 가정을 직접 방문해 훈련법을 제대로 적용하고 있는지, 다른 문제는 없는지, 계속해서 기를 마음이 있는지를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그것으로 분양이 마무리되지요. 그 후로도 모니터를 계속합니다. 저희 직원들이 1년에 네 번 정도 분양 가족과 연락을 취해서 문제는 없는지, 문제가 있다면 해결해 줍니다. 그분들이 먼저 도움을 요청할 경우에는 언제든 어떤 문제든 최선을 다해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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