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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타고 옮겨붙는 불씨… 하회마을·지리산 코앞까지 덮쳤다
글번호 3120 등록일 2025-03-26
등록자 그건아니 조회수 1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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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웨딩스튜디오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화(飛火)' 현상으로 불똥이 멀리 날아가 주변 지역에 새로운 화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인천결혼박람회 산림청은 25일 의성 지역에 순간 초속 5.2m의 남남서풍이 불면서 산불이 주변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산불 영향 구역은 1만4000여㎡에 달하며, 진화율은 60%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의성의 대형 산불은 안동 지역으로 확산 범위를 넓혔다. 지난 22일 의성 안평면에서 난 불은 금성면으로 확산해 24일 오후 4시께 안동 길안면을 덮쳤다. 안평면에서 동안동 쪽으로 번진 산불은 풍천면까지 확산했다. 산불이 옮겨 붙으면서 안동에서는 길안면과 임하면, 일직면, 남선면 주민 356명과 시설 입소자 770명이 체육관, 마을회관, 요양기관 등으로 피신해 있다. 풍천면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까지 직선거리로 10㎞ 정도에 불과한 위치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주민에 대피령을 내렸다. 울산 울주군 산불도 한때 진화율 98%까지 도달했으나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산불은 대단지 아파트 코앞까지 들이닥쳐 주민들이 소화전을 틀고 초기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산림 당국은 송대리를 비롯해 상북면 향산리 등 일원 마을, 양우내안에 아파트, 울산양육원 등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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