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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운영자의 본심이어서는 안 될 것이다. AI가 향후 노동
글번호 31833 등록일 2026-02-27
등록자 다음카 조회수 3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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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신청 정동’ 논의가 생각보다 길어졌다. 이건 불가피한 작업이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최근 인문·사회과학 영역에서 제출되는 상당수 연구가 감정·정서 대신에 ‘정동’을 핵심 개념으로 사용하면서 종종 혼동이나 오해를 불러왔기 때문이다. 극우 관련 연구에서도 이는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극우·극단주의, 포퓰리즘, 탈진실 현상 등에서 개념적 도구로 ‘정동’을 택하는가 아니면 감정을 택하는가는 분석 과정만이 아니라 실천적 대안에서도 전혀 다른 결론에 이를 수 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 글은 몇 가지 이유에서 ‘정동’ 개념을 기각하고 감정(또는 정서, 정념) 개념을 채택했다 아이작 뉴턴은 어느 편지에서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다면, 그것은 거인의 어깨에 섰기 때문”이라고 했다.1 극우 현상, 정확히는 극우 감정이라는 문제를 더 멀리 보기 위해서, 이제 우리는 또 한 명의 지적 거인의 어깨에 올라탄다. 그의 이름은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바뤼흐 스피노자)다. 스피노자는 17세기 네덜란드에서 활동한 철학자로, 서양철학사에서 합리주의 철학자로 분류된다. 대표작으로 ‘에티카’(윤리학), ‘신학정치론’ 등이 있다. 스피노자는 위대한 지성이 즐비한 서양철학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우뚝 선 거인 중 하나다. 언젠가 철학자 질 들뢰즈는 스피노자를 가리켜 “철학자들의 왕” “신학으로부터 철학을 구출한 철학자들의 그리스도”라고 말한 바 있다.2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스피노자가 “마음과 몸의 문제에 대해 오늘날의 연구자들이 내놓고 있는 해답을 예측”했고 “이성과 감정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결합시켰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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