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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길을 막을 때도 있답니다
글번호 32932 등록일 2026-03-12
등록자 다행이다 조회수 2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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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변호사 로봇은 이미 인간의 일상 속에 들어와 있다. 2월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운영 중이다. 요기요의 ‘뉴비’는 상용화가 됐다. 강남구에서 열두 대가 운영되고, 지난해 12월부터는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세대 현관 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의민족의 ‘딜리’ 일곱 대는 시범 운영 중이다. 강남구 언주역에 위치한 B마트 매장을 중심으로 1.5㎞까지 B마트 상품 배달이 가능하다. 기자는 두 로봇의 배달 여정을 따라다녔다. 요기요에서 낮 12시10분에 주문된 도시락은 12시46분에 고객에게 배달됐다. B마트에서 오후 2시14분에 주문된 초콜릿은 2시51분에 도착했다. 이들은 횡단보도의 신호를 인지했다. 좁은 골목에서 차가 막히면 후진을 했는데, 그 속도가 느려 뒤차 운전자들이 답답해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건너편에서 계속 차가 오면 좁은 틈 사이로 들어가 길을 터주었다. 점심시간 직장인들은 거리를 활보하는 배달 로봇을 휴대전화로 찍거나, “파이팅” 하며 응원했다. 3. 얼굴을 내밀어주세요. 분석해보겠습니다 2월9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매장에는 한 로봇이 사람의 관상을 봐주고 있었다. 챗지피티가 탑재된 로봇 ‘스케쳐 엑스’는 마치 사람처럼 손으로 펜을 잡고 그림을 그린다. 로봇은 기자가 앞에 앉자, 사진을 찍었다. 데이터를 분석해 관상 결과를 읊어줬다. 다 좋은 말이었다. 1분 안에 초상화가 나왔다. 아주 마음에 든 것은 아니지만, 닮은 구석이 분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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