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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도 개인의 레버리지 ETF 투자를 주시하고 있다
글번호 33924 등록일 2026-03-24
등록자 피콜로 조회수 2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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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청법전문변호사 최근 세계 각국이 돈 풀기에 나서면서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보유 중인 현금이나 금융자산 가치가 떨어진다. 인플레이션 때 손해 보지 않으려면 주식, 부동산, 금 같은 실물자산을 보유해야 한다는 등 인플레이션 대응 방안이 많이 거론된다. 그런데 단순한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통제 불능의 물가상승이 나타나는 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에선 어떨까. 그때도 주식,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유명한 사례 중 하나는 1920년대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에서 벌어진 일이다. 특히 1922년 7월쯤부터 1923년 말까지는 물가가 한 달에 10배씩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1922년 전반기 1달러는 약 320마르크였는데 1923년 11월에는 1달러에 4조2105억 마르크가 됐다. 이때 누가 손해를 보고, 누가 이득을 봤는지 살펴보면 하이퍼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무엇인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우선 하이퍼인플레이션 하에서 가장 고통받은 사람은 중산층, 그중에서도 특히 봉급 생활자였다. 한 달에 500만 원 월급을 받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한 달간 물가가 10배 오르면 실질소득은 50만 원이 되고, 다음 달 물가가 다시 10배 오르면 실질소득은 5만 원으로 하락한다. 먹고살 수가 없다. 평소라면 물가만큼 월급도 올라야 하지만, 임금은 보통 1년에 한 번 협상한다. 그사이에는 소득 감소를 감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당시 독일에선 물가상승 속도가 워낙 빨라 월급 소득자들이 먹고살 수 없게 되니 일주일에 한 번씩 월급을 협상했다. 그런데도 월급 가치가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일주일이 지나 그사이 상승한 물가를 반영해 다음 주부터 월급을 올린다고 해도 그 일주일 사이에 물가가 또 상승해 실질소득이 계속 줄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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