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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인도와 에너지·나프타 협력…중동평화 중요성 공감"
글번호 35358 등록일 2026-04-20
등록자 뽀로로 조회수 2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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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퍼럴 정상회담 뒤 공동언론발표…"한반도와 역내 평화에 인도 역할 기대" "'선박발주 수요 보장' 등 조선 협력…뭄바이코리아 센터로 문화협력 확대"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최근의 중동 정세를 고려, 인도와 에너지 자원 및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인도 정부 영빈관인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양국 간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해 핵심광물·원전 등 전략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양 정상은 중동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역내 평화와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이 대통령은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중동 지역의 안정과 평화 회복이 세계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그간 인도 정부가 보여준 일관된 지지에도 감사를 전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해 인도가 건설적 역할을 이어가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양국 경제협력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인도는 세계 4위 경제 대국이자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통칭하는 말)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조선·반도체·방산·문화산업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며 국가 대도약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 정상은 서로가 성장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약국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하는 동시에 양국의 교역액을 현재 250억 달러 수준에서 2030년까지 5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조선 분야에서는 한국의 기술력과 인도의 '시설 건설지원' 및 '선박 발주 수요 보장' 등 정책적 지원을 결합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인도 조선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교류에서도 "인도에 '뭄바이 코리아 센터'를 조성해 K팝과 발리우드가 만나는 새로운 문화협력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오늘 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한-인도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후속 조치가 신속히 이행돼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단냐와드('감사합니다'라는 뜻의 인도어)"라고 말하며 공동언론발표를 마쳤다. 한편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정상회담 전에는 총리 관저에 함께 나무를 심는 공동식수 행사도 가졌다. 아소카는 인도의 고대 언어인 산스크리트어로 '평안'을 의미하며, 인도 측에서 이 나무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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