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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청래에 "너나 잘하세요"…'방미 성과 비판'에 '맞불'
글번호 35438 등록일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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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철거 20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방미 성과에 대해 비판하자, 장 대표가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대사인 '너나 잘하세요'를 인용해 맞받아쳤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장면을 공유하면서 "영 김(Young Kim) 동아태소위원장과는 지난 14일에 만나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적었다. 영 김 의원은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국계 공화당 소속 의원이다. 앞서 이날 장 대표의 방미 성과 두고 정 대표는 장 대표가 방미 기간 미국 측 '중량급 인사'를 만나지 못했다며 "국민의힘식 표현으로 말한다면 외교 참사"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대표가 가서 그냥 (미 국무부) 차관보 뒷모습만 사진이 찍힌 이런 외교를 했다?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또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야 못 만나겠죠. (미국) 부통령을 만날 수도 있고 안 만날 수도 있다"며 "야당 대표가 가서 그런 분들을 못 만났다 할지라도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만날 수 있는데 왜 못 만났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장 대표가) 주미 대사관과 따로 움직이지 않았을까, 미 대사관과 같이 협력했으면 이렇게밖에 못 만났을까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다"며 "기왕에 미국에 갔으면 한반도 평화에 좀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기를 내심 기대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대표의 이같은 비판에 대해 "대통령과 통일부 장관이 이렇게 외교적으로 사고를 치는데, 대한민국 정치인이 지금 간들 미국에서 쉽사리 만나주려고 하겠느냐"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당 대표가 자리를 비운 것은 선거보다 미국 방문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냐는 질문에 "일단 질문이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대미 외교에 있어서 계속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런 경우 야당이라도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그것을 가지고 국민께 평가받는 것, 그것이 지방선거의 한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정부와 의회, 조야를 아울러 많은 분을 만나 의견을 들었고, 우리 입장도 충실하게 전달했다"며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하여 흔들리는 한미 동맹을 지탱할 신뢰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의힘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제가 직접 미국과 소통하며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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